 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2005/4/7(목) 00:06 (MSIE6.0,Windows98,Win9x4.90) 61.73.236.188 1024x768 |
 [일지]- 볍씨 담그다..  ▲한해 농사를 싹 틔우는 첫 걸음- 볍씨 담그기.. 엊저녁 그리고 오늘(6일) 오전에 볍씨를 담궜다. 올해는 <오대> 품종만 심기로 하였기에, ‘정부 보급종’과 ‘자가自家 채종’ 오대벼 볍씨를 담궜다. 올해로 8년차 벼농사를 짓건만, 이제 사 알게 된 ‘때늦은 상식’도 있다. 정부 종자보급소에서 채종, 보급한 볍씨가 자가 채종한 볍씨 보다 모든 면에서 우수한 줄 알았으나.. 정부 보급종의 수확이 자가 채종한 종자로 재배할 때 보다 떨어진다고 한다. 따라서, 올해 자가 채종할 부분만 정부 보급종 볍씨로 심고.. 나머지는 지난해 자가 채종한 볍씨로 심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올해 담근 볍씨는, 정부 보급종 오대벼 20kgX10포 = 200kg 자가 채종 오대벼 85kg 흑미(검정쌀) 종자 20kg 이다. 그래서, 올해 담근 전체 볍씨는 305kg이다. (이 가운데, 10여kg은 쭉정이로 떠오르기에 건져 냈으며.. 친환경 저농약 재배를 할 부분은 나중에 따로 담글 것이다.) 비용: 정부 보급종 오대벼 29,010원 X 10포 = 290,100원 자가 채종 오대벼 1,480원(수배가격) X 85kg = 125,800원 흑미(검정쌀 종자) 20kg = 70,000원 볍씨 소독약(스포탁) 900원 X 10병 = 9,000원 볍씨 살충제(다이아톤) 5,000원 X 1병 =5,000원  ▲물에 뜨는 쭉정이 볍씨들은 건져내고..  ▲철원관내 타 농협에서 사온 흑미(검정쌀) 종자는 쭉정이가 더욱 많이 떴다.  김수덕: 흑미라하면 우리가 흔히 먹을수 없는 쌀인데요...많이 지어서 풍족한 가을이 되시길... [04/07-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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