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2005/1/20(목) |
 [모습]- 2005, 친환경 영농교육..  ▲2005년도 농사를 준비하며, 마음과 지식의 발걸음을 떼는 <새해 영농교육>.. 엊그제-18일, 김화농협 옛 본소건물에서는 김화권 농민들을 대상으로.. 2005년도 새해 영농교육 일정 중, <친환경농업>에 대한 교육이 열렸습니다. 작년까지는, 일반 관행농법 벼농사 위주의 영농교육에만 참석하였으나.. 올해, 몇 몇 농가라도 친환경 벼농사 작목반을 꾸려.. 그동안, 무네미에서는 전혀 해오지 않던 친환경 벼농사 지어봤으면.. 하는 바램으로, 철원군 농업기술쎈터 강사진의 친환경농업 교육에 참석 했습니다. 이날 열린 교육에는, 유기농을 하는 김화읍 <선동 작목반>원들과.. 무농약 농사를 짓는 근남면 마현리, 저농약 농사를 짓는 서면 와수리1리 작목반원 등.. 김화권에서 친환경 농업의 길을 앞서거니 뒤서거니 걸어 온 농민들과.. 이제 막, 친환경 농업의 길로 들어서고자 관심 갖는 농민들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교육은, 토양관리와 친환경 농산물 인증제도.. 그리고, 천적을 이용한 병해충관리 등이 주요 내용 이었습니다. 쌀 개방화 시대, 우리 농업이 위기에 처해있기 때문이 아니라도.. 농민들이 농업과 삶의 기반인 흙과 물을 시작으로.. 이 땅의 자연환경, 생태계를 되살려 나가는 길에 앞장서야 한다고 봅니다. 농업 강대국들의 개방 압력에 맞서는, 자주적 농업정책과 식량안보의식에 겸하여.. 농사의 기반인 이 땅의 생태계를 대상화對象化-경작, 소득원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인식에서 벗어나야 할 것으로 봅니다. 그러한 길에 <새해 영농교육>과정이 가까운 길잡이가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김화읍, 근남면, 서면에서 친환경농업 교육에 관심 갖고 참석한 농민들.. 지난해, 새해 영농교육 모습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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