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볍氏 2004/4/30(금) 08:45 (MSIE6.0,Windows98,i-NavFourF) 211.218.57.229 1024x768 |
 밑거름 치다..  ▲고개 너머 '큰골 논'에 밑거름을 뿌리다- 사진에서 '특정상표 편들기' 의도가 보임.. 이른 못자리에 이어, 이른 모내기 하는 모습을 들판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 즈음 여러 날 째.. 밤 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낮에 해가 쨍쨍한 가운데.. 병病 기운이 도는 못자리들이 드물 쟎게 눈에 띕니다. 주로, 못자리를 일찍 한 농가에서 그런 일이 생기는가 봅니다. 꽤 자라난 모가, 비닐 터널 속에서 뜨거운 햇살에 타거나.. 밤에 많이 떨어지는 기온 속에서 얼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못자리에 물을 충충히 댄 뒤, 망의 비닐을 한쪽으로 걷어내고 유안 비료를 준 뒤, 저녁때가 되면 다시 비닐을 씌우는 모습이 여기 저기 보입니다. 그런 가운데, 트랙터들은 꽁무니에 비료 살포기를 달고 논배미를 뱅글뱅글 돌며, 밑거름을 주고 있습니다. 저도, 그저께 사촌동생-수일의 손을 빌어, 밑 비료를 뿌렸습니다. 올해 준 비료는 작년과 같이 저低 질소비료로, 주는 양量 또한 작년과 비슷하게 쳤습니다. 동네에서도 저 질소비료를 선택하는 농가가, 작년 보다 더 늘어난 것 같습니다. 가지거름(중거름)을 생략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오대벼 심을 논엔 80평 당 한 포, 일반벼-태봉벼 심을 논은 90평당 한 포씩 뿌렸는데.. 이삭거름 줄 시기에 이르면, 비료기운과 벼의 생육 상태가 적당하게 맞아 떨어졌으면.. 바래 봅니다.  안재석: 농사초보자입니다. 귀하의 농사에 관한 글을 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풍년들었으면 좋겠내요 [04/27-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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