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2006/4/18(화) 07:37 (MSIE6.0,WindowsNT5.1,i-NavFourF) 61.73.236.111 1024x768
[일지]- 1차, 못자리 하다(오대벼)  


▲올해 처음으로 대형 비닐하우스에 못자리를 하고 보니, 바깥 날씨가 어떻든 걱정할 것이 없어 좋고..

지난 13일, 저희 못자리를 했습니다.
올해 지은 130평 못자리용 비닐하우스에, 오대 품종으로 육묘상자 2003장을 파종했습니다.
못자리를 함께 한 인원은, 품앗이 6명, 삯품 4명, 대민지원 4명 그리고 저를 포함 15명입니다.

일손이 그렇게 많이 필요한 것은, 일의 양이 좀 많기도 하려니와 파종기계가 상당히 빨리 일을 해내기 때문입니다.
전자동이라 할 수 있는 이정모님댁 파종기는 1시간에 600장(?)의 육묘상자에 바닥흙+볍씨+덮는흙 순서로 일을 해냈습니다.
부직포를 덮는 일을 제외한 모든 일을 마치고 나니 오후 1시30분쯤 됐으니, 그만하면 일반적(?)으로 못자리일 마치는 시간에 늦지 않은 편입니다.

지난 8년 동안은 소형 터널형 못자리를 해오다가, 올해 처음으로 대형 비닐하우스에 못자리를 했는데..
모쪼록, 파종한 볍씨들이 냉해와 잔병치레 하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라나 주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참고사항- 올해 품삯은 1인 3만원, 부직포 100미터× 3.4미터× 2롤= 14만원, 신형 육묘상자(구멍 적은 것) 1장당 750원


▲1시간에 600여장쯤 볍씨를 붓는 이정모님댁 전자동 파종기로 여러 명이 못자리를 하는데- 흙의 양도 딱 맞고..


▲못자리 하우스 바닥을 완전히 고르지 못해, 못자리 당일에도 모판을 놓기전 바닥을 공그며..


▲전자동 파종기로 볍씨 붓는 순서- 전정숙님과 애란엄마는 모판을 준비해 넣고..


▲대민지원 병사1과 강태복님은 바닥 흙을 퍼담고, 체 위의 흙을 고르게 하고..


▲파종기 주인 이정모님은 볍씨 퍼 넣기와 기계 작동을 담당하고, 대민지원 병사2는 덮는흙을 퍼 담고..


▲이정모님 부인과 시내엄니는 파종된 육묘상자를 들어내고, 대민지원 병사3은 육묘상자 손수레로 옮기고..


▲안송희님과 주남성님은 비닐하우스 바닥을 고르며 육묘상자를 펴넣고, 대민지원 병사4는 육묘상자를 집어주고..


▲예년에 비해 많은 양의 파종을 하는데, 크게 도움 준 대민지원 나온 ‘신세대’ 병사들과 함께..


▲130평 못자리 하우스 바닥을 빼곡히 메운 육묘상자- 대민지원 병사들은 비닐하우스 안쪽 테두리 흙을 밟는 중..


▲못자리에 물을 대기 전, 폭3미터4센티의 부직포로 육묘상자를 덮어 나가고..


▲대민지원 병사들로선 생전 처음 하는 못자리일이건만 어려움 없이 부직포를 덮어 나가는데..


▲부직포를 모두 덮은 육묘상자 위로, 봇물을 끌어대 모판이 완전히 젖어 넘치도록 물을 대기 시작..


▲올해 1차 못자리로 오대벼를 파종한 양- 모기동산 쪽을 바라보는 방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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