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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10일, 3천여 평 운장리 논에 4.5포의 이삭거름을 주고 난 뒤, 그나저나 논둑풀이 무성하군요.. 올해는 이러저러하다 보니, 이삭거름(비료) 주는 시기가 늦었습니다. 이삭거름은 늦느니 보다, 일찍 주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올 봄, 모낸 뒤.. 어린 모를 갉아먹는 벌레들이 극성을 부렸고.. 어린 모가 한창 새 뿌리를 내리고, 가지치기를 해야 할 시기에 밤 기온이 너무 떨어지는 등, 환경요인으로 벼가 더디 자라는 듯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벼가 ‘안 올라온다’-성장이 더디다고.. 가지거름을 좀 더 주는 듯한 경향이었다고도 합니다. 이삭거름을 줄 시기에, 벼의 생장상태- ‘거름발’-비료기운이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 이삭거름으로 줄 비료의 양을 결정하는데, 웬만한 정도라면.. 5백평 이나 6백평에 NK비료(질소 18%) 한 포쯤 준다고들 하는 것 같습니다. 이삭거름 줄 시기까지, 비료기운이 떨어지지 않고 볏닢이 짙은 색을 띄면.. 그런 자리-부분은 아주 살짝만 준다던가, 아예 주지 않고 지나갑니다. 이삭거름이 지나치거나 거름 주는 시기가 늦으면, 섶-잎과 줄기만 무성하고, 정작 이삭은 충실치 못한 결과가 오곤 한답니다. 그래서, 이삭거름 줄 즈음까지는 벼가 비료기운이 많이 떨어지도록.. 밑거름과 가지거름의 양을 잘 조절해서, 이삭거름은.. 맘놓고 주고픈 양-적당량을 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제가 올해, 처음 부치는 최문철님댁 논은 이삭거름을 주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도 전체적으로, 밑거름 기운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장마철에 벼가 많이 올라오는데-무성해지는데, 이삭거름을 줬다간.. 아무래도 도열병에 걸리거나, 태풍에 쓰러질까 싶어서입니다. 그래도 다른 논들은, 어느 만치 비료기운이 떨어졌지만.. 마찬가지로, 비료를 ‘아낌없이’ 주지는 못했습니다. 8천5백여 평에, NK비료 12포를 줬으니.. 비료 한 포 갖고, 708평을 준 셈입니다. 그래서, ‘이 정도면 될까?’ 하고 사다 놓은 비료가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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