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2004/6/8(화) 11:14 (MSIE6.0,WindowsNT5.1) 211.218.57.133 1024x768
유안 주기..  


▶운장리, 지뢰밭앞 논, 140여 미터 저쪽 논 끝으로 유안 비료를 ‘어부바’ 해서 날라다 놓느라고..

올해, 이래 저래..
‘모살이’-어린 모가 본논에 새 뿌리를 내리고 자라나는 과정이 늦습니다.

저의 경우, 좋은 모를 심어 놓고도..
처음에 살충제를 치지 않아, 벌레-물바구미가 많이 갉아먹기도 했고..
어떤 논자리는, 물땅 가까이 논물을 깊이 댄 까닦이 있기도 합니다.

생각하기로, 웃거름- 새끼-가지칠 거름을 주지 않으려 했건만..
위와 같은 까닦등으로 해서,
한동안, 거름발을 반짝 받는다는 <유안> 비료를, 이쪽 논 저쪽 논에 줬습니다.

그러고 나니, 이 즈음에서야..
벼가 좀 달라 보이는 것 같습니다만..
어쩐 일인지, 태봉벼 심은 논은..
오대벼 심은 자리-논배미 보다 거름발을 늦게 받아 그런가..
모 포기가 덜 좋아 보입니다.

모내고, 누비고, 모 낸 뒷설거지 하느라면..
가지거름 주러, 논에 들어가는 힘 한번 덜어보려 했건만..
내년 부터는, 모 낸 뒤 며칠 있다가..
이쪽 논 저쪽 논 뺑 뺑 돌아가며, 유안비료를 줘야 할 것 같습니다.


▶쨍쨍한 햇살이 내리쬐던 너 댓새 전, 3천평에 6.5포의 유안 비료를 주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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