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2003/7/1(화) 00:13 (MSIE6.0,Windows98,i-Nav3.0.1.0F) 61.74.11.173 1024x768
농활대 지신밟기..  

그 그저께(28일), 농활대는 마을을 돌며 지신밟기를 했습니다.
풍물은 김화읍 청양1리에서 농활을 하고있는 <고대 농악대> 동아리가 와서 했습니다.
<일하는 사람들> 농활 학생들이 마을을 돌며 지신밟기 할 열 세 집의 신청 받았습니다.
오후 7시 10분께 시작한 지신밟기는 밤 11시가 넘어서야 끝났습니다.
시간이 늦어지는 등의 이유로 세 집은 포기를 하고, 추가로 이발사 아저씨 댁에서 해달라 하셔서, 열 한 집의 마당에서 지신밟기를 했습니다.
처음엔, 어색해들 하시다가도 농악대와 뒤따르는 학생들이 흥을 돋우자 분위기가 활짝 익었습니다.
상쇠의 입심도 좋았고, 그럴싸하게 이어지는 지신밟기가 학생들과 마을 분들이 함께, 공감의 새끼줄을 엮기에 충분한 밤이었습니다.

복을 부르고 액을 쫓는 지신밟기를 하며 기원했듯, 올 농사 풍년들고 집집마다 건강 가득하길 바랍니다.


▶지신밟기를 나서기 앞서 마을회관 앞에서, <일하는사람들>과 <고대 농악대> - 오후 7시..


▶첫 지신밟기, 박순옥 마나님(조병암씨 어머니) 댁 대문 앞에서 ..


▶박순옥 마나님 댁을 마치고 다음 집으로..


▶김수돌 어른 댁 마당 밟기 중, 넉살 떠는 상쇠..


▶최을종 어른 댁에서 건강 회복 축원을 드리며..


▶뒤따르며 구경하던 청소년반 고등학생들과 함께..


▶최호엽님 마당에서 - 쌀이 수북하니 많기도 하네..


▶함께 부르는 노래 - 사랑가 였던가?..


▶신명나게 장구 치고 가락 맞춰 춤도 추고..


▶이정모님 댁에서 이어지는 상쇠의 넉살..


▶<일사> 동아리 친구들-이 중에 대단한 술꾼이 한 명(여성) 있다던데..


▶쇠도 잘 치고, 입담도 좋은 상쇠 ..


▶지신밟기를 마친 뒤 다시 마을회관 앞에서 - 밤 11시 넘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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