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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러 날 전에 베어, 심은 자리 곁에서 말려두었던 참깨를 부지깽이만한 나뭇대로 탈탈탈- 떨어내고.. 벌써, 벼 베기 철전에 진즉 베어두었던 참깨를 며칠 전 탈..탈..탈..탈-.... 부지깽이만한 나뭇가지로 마른 참깨 대를 털었고, 다시 며칠 뒤 선풍기 바람.. 그리고 체와 키를 이용해 까불리고 고르고 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만, 한 번 더 골라야 합니다. 벼 못자리(육묘)를 위해 지은 비닐하우스에, 못자리 ‘후작後作’으로 올해 처음 심은 참깨.. 생육 초기엔, 노지露地에 심은 것과 달리 비바람으로부터 보호돼 자라는 상태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만.. 이후, 물 관리와 수확기에 있어서는 때늦게 대궁을 벤지라 참깨 알이 땅에 많이 떨어지기도 했고 이런 저런 손실.. 아직, 적확히 됫박(升)질이나 말(斗)질을 하지 않아 정확히는 아니지만, 겨우 참깨 두어 말 쯤 거두는 것 같습니다. 이러나저러나, 처음 생각대로 올해 처음 심은 참깨는 ‘판매용’보다는 ‘증정용’으로 삼을까 싶습니다. ![]() ▲마른 참깨 잎과 꼬투리 등이 뒤섞인 참깨를 선풍이 바람으로 불려 날려 보내고, 체로 흔들어 까불리며.. ![]() ▲선풍기 바람으로 대강 한 번 불린 참깨를 다시 체에 넣고 흔들어 골라내며.. ![]() ▲선풍기불리고 체로 골라낸 참깨를 다시 키로 까불려 참깨 알 보다 작은 ‘불순물’들을 걸러내며- 곁에는 또래친구 태복..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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