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온 문자 메세지
어제 저녁 7시 33분에
모란장날(4짜와 9짜가 있는날)돼지 껍떼기에 막걸리를 마시고 있을때 도영에게서 날라온 문자 메세지.....
올해 벼이삭 패기 전후로 농약을 못쳤더니 벼가 아주 많이 죽었다.
후회 자책이 크다
난 답장을
-모란장에 왔다-
이렇게 보냈는데
속상했는지 답장이 않왔다.......
볍氏: 술 마시는 친구에게, 한 번 이면 됐지..두 번씩이나 답장 보낼 일은 아니잖어..전에는 여러 번 답장을 보내기도 했지만.. 그리고, 자네의 정확한 답장은 -모란장에서 소주-라고 했었지..누가 보면, 다정다감한 남편이 아내와 함께 모란장에 저녁 찬거리 장보러 간 줄 알겠네 허 허.. [08/26-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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