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 남 )
2002/7/6(토) 00:37 (MSIE5.01,WindowsNT5.0) 211.218.61.18 1024x768
농활 이야기  

지난달 27일부터 어제까지 무네미에서 농활이 이어졌습니다.
무네미에 들어 온 농활대는 고려대학교 동아리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농활대는 7일간 연인원 115명이 일손돕기 농활을 벌였고..
일을 마친 다음에는 <분반활동>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과
마음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년 같으면, 농활 기간동안 적어도 하루는 비가 내려..
본의 아니게라도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는데..
올해는, 농활기간동안 단 하루도 빠짐없이 일을 나갔습니다.
찌는 듯 무더운 뙈약볕에 나가 피사리와 밭김을 매고,
숙소인 마을회관으로 돌아온 농활대원들은 힘겨움 속에서도,
서로를 마음을 일으켜 세워 주면서 어려움을 잘 이겨 나갔습니다.

농활대는 어제 한탄대교앞 광장에서 해단식을 가졌습니다.
농활대가 떠난 어제 하루, 마음속엔 빈터가 덩그러니 남아 있었습니다.



고려대학교 일하는 사람들 농활대,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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