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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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7(토)
새해 영농교육  


▲김화농협 옛 본소 건물에서 열린 2004년 새해 영농교육..

올해, 농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읍, 면, 마을 별로 돌아가며 새해 영농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어제는, 철원군 농업기술쎈터가 주관하여,
서면지역 중에서도 와수 7개리 농가를 대상으로 한 영농교육이 열렸습니다.

올해 영농교육에서 달라진 점은, 외국 농산물 수입개방과 WTO, DDA 협상 등
쌀 산업 여건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등의 설명에, 좀 더 시간을 들였습니다
농사라는 직업-일이, 두레나 품앗이를 통한 공동체 의식이 높았던 예전과 달리
지금은, 그 어느 산업보다도 개별적인 성격이 강하다고 생각됩니다만..
앞으로는, 친 환경농업 그리고 신뢰받는 쌀 생산을 위해, 마을, 지자체 단위에서부터
더 나아가서는 국가적으로 공생, 공동체 의식아래 함께 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농사 방식에서나, 생각하는 방향에 있어서도..
흔히 말하는, <관행>에서 얼른 벗어나 변화의 흐름을 좀 더 실감하면서,
개별 농가별로 바꿀 것은 바꾸고, 함께 이뤄 나갈 것에는 더욱 힘을 합해야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무엇 보다 중요한 것은, 정부에서도 70년대 개발 독재식 발상으로
세계화 명분아래, 이 땅의 농업, 농촌, 농민을 희생양 삼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올 농사에 있어서, '시무식'이라 할 영농교육장 '표정' 몇..



61.81.206.181 농민: 농업기술쎈타는 사실 별 효과가 없는 곳인지요 [01/21-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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