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2004/7/1(목) 12:30 (MSIE6.0,Windows98) 211.218.56.155 1024x768
[농활]- 사전답사 다녀가다  


▲2004년도 “인사 커플” 양두, 경미-마을회관 앞에서, 그런데 어찌 딱 한 번만 인사를 하나?..

▶2003년도 일하는사람들 농활대 "인사 커플"-인준, 주은 ☞보기
▶2002년도 일하는사람들 농활대 "인사 커플"- 연아, 휘 ☞보기

올해도 무네미로 [농활-농민학생 연대활동]을 오는..
고려대학교 동아리<일하는 사람들>의 두 학생-여양두, 이경미가 사전답사를 다녀갔습니다.
양두군은, 이번 여름 <일하는 사람들> 농활대의 농활대장이라고 하는군요.
농활대장이 직접 사전답사를 오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와수리에 도착해 5일장이 선 시장에서, 떡볶기와 순대를 먹으며..

그런데, 당사자-여양두군에게 듣고 보니..
둘은, ‘동아리 커플-연인’ 이라는 군요.
흐흠.. 그런 ‘내막’이 있었군..
이를테면, 연인의 주말여행 겸 사전답사라..
꿩먹고 알먹고, 순대먹고 떡볶기 먹고, 소주먹고 안주먹고..

좋쟎아요..


▲승래네-백흥기님 댁에서 빨간 앵두를 따 먹으며-앵두알처럼 둘의 사랑이 잘 익어가길..

사전답사의 목적은..
마을을 돌며, 농활일정을 알려 드리고..
농활대가 농활 와서 지내게 될..
이런 저런 여건을 파악하고, 필요하면 협의-협조를 구하는 일 일 것 같습니다.


▲대근, 통근 형제-정노수님 집 마당에 핀, 접시꽃 ‘당신’ 앞에선 해맑은 커플..

해맑은 청년 양두와 상큼한 숙녀 경미..
이번 여름 농활을 통해, 학생과 무네미 주민들 사이에..
그들의 연정戀情 만큼이나,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깊은 애정이 싹트길..

양두와 경미가, 사전답사를 데이트 삼은 것만은 아닙니다.


▲심상유 어른댁 마당 밤나무 그늘에 계신 어른들께 농활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

심상유 어른댁 밤나무 그늘에 앉아 계시는 어른들께..
인사드리고, 농활일정 말씀드리고, 일 꺼리 시켜 주십사 하고..
논에 가서, 벼와 (돌)피 구분법도 배우고 했습니다.


▲돌아가신 이만재님의 어머님-지순녀 할머님의 어깨를 주물러 드리며 말벗이 되어 드리고..

그런가 하면..
4반에 사시는 정주 할머님(지순녀 마나님)을 만나..
어깨도 만져 드리고, 이야기 상대도 해 드리고 했습니다.

양두와 경미..
두 ‘청년’의 이쁜 마음이 바로..
무네미와 전국의 농촌마을을 찾는 학생들 발걸음에 담겼으리 생각합니다.

211.106.32.106 경미: 이걸 지금에서야 보게 되네여..ㅋ 좋은 사진도 찍어 주시고 좋은 말도 써주시고,.. 너무 감사해여..ㅋㅋ [07/11-16:00]
211.218.58.220 볍氏: 경미, 양두가 그렇게도 좋아? ㅎ ㅎ.. [07/16-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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