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2005/5/25(수) 07:16 (MSIE6.0,WindowsNT5.1) 61.73.236.175 1024x768
어린 모苗들의 합창..  


▲손 모내기할 논에 물을 퍼 대며, 트랙터로 로터리(써레질)를 치고- 고래(수렁)논이라 논갈이는 하지 않음..


돌아오는 일요일(29일), 농촌체험- 고향방문의 날 손 모내기를 할 논입니다.
며칠 전, 이장 안송희님이 트랙터를 이용 논을 써레질(로터리)하고 번지질하여 삶아 놓았습니다.

사실, 손 모내기는 지금은 사라진 농사일입니다만..
우리가 자라던 시절까지만 해도, 일반적인 모내기 모습이었습니다.
손 모내기를 농촌체험에 넣어 하게 되는 것은, 그러한 시절에 대한 ‘추억’의 공감과..
바지와 소매를 걷어 부치고, 논에 발 담그고 손으로 만지는 흙(농촌, 농업)과의 공감을 넓히기 위함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손 모내기 할, 무네미 어귀 자그마한 논배미에서는 어린모들의 합창이 불려지고 있습니다.
“저를 논에 옮겨 심어 주세요..”


▲흙을 써레질 한 다음, 번지로 높은 곳과 낮은 곳을 봐가며 평평하게..



▲엉기고 뭉친 흙이 완전히 풀어지도록 써레, 번지질로 논 삶는 일을 마무리 하며..



▲못자리에서 한 달 넘게 자란 어린모들은, 본논에 옮겨 심어 줄 손길을 기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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