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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여성 농활대장 유정이가 고사 상 앞에 조아린 가운데, 사회자 혁준이 제문을 읽는 것으로 순서 시작.. 농활 일정을 마치기 하루 전, 그러니까 여드레째 되던 날.. 농활대는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마을 분들을 위한 <마을잔치>를 열었습니다. 백설기를 하고, 부침개를 부치고, 삼팔선 막걸리도 스무 통 넘게 사고.. 그 모든 비용을, 농활대가 들여 마을 분들을 모시고.. 저녁 한 나절, 흥겹게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고사가 시작되기 전 일찌감치 참석해 농활학생, 마을 어르신들과 이야기 나누는 면장님(오른편 가운데).. 지나고 보면, 학생들이 준비한 <마을잔치> 마당은.. 농활 기간 중, 진행된 내용 중 가장 화기애애한 가운데 이뤄지곤 했던 것 같습니다. 올해도, 그런 분위기 어울림 이었다고 생각 됩니다. ![]() ▲고사를 지낸 뒤, 이장 안송희 님으로부터 농활과 마을잔치에 대한 마음속 이야기를 전해 듣고.. 해마다 반복되는 것이지만, 농활을 마무리 하는 가운데 갖게 되는 아쉬움이라면, 농활 기간동안, <분반활동>이나 <호별방문>을 통해 보다 많은 마을 분들과의 이야기 나눔, 어울림으로 교감을 일구지 못했다는 것.. ![]() ▲주용근 노인회장님으로부터 도 한 말씀 듣고, 상 위의 그림 돼지머리는 저팔계처럼 웃네.. 아무튼지.. 농활대가 준비한 <마을잔치>는, 올해도.. 그 이름에 걸맞게, 마을회관 마당을 흥겨운 잔치 분위기로 보따리 싸매곤 했습니다. ![]() ▲첫 ‘공연’은, <아동반>에서 준비한 “올챙이 송” 노래에 곁들인 몸짓-대근,통근,윤나,소민,미나.. 농활 기간동안, 비가 잦아.. 일을 나가지 못한 날이, 며칠씩 됐지만.. 농활이, 일손 돕기만으로 이뤄(일궈)지는 것 아니기에.. 마을 분들에게, 한 발 먼저 다가서고자 하는 젊은 열정-마음들이 그저, 고마울 따름 입니다. ![]() ▲여학생들이 더 많았던 올해 <일하는 사람들> 농활대, ‘일사 농활가’를 부르고.. 밥 지을 쌀에서, 끼니때 마다 한 수저 덜어내.. 이웃과의 나눔을 위해, 항아리에 조금씩 모으듯.. 각자의 소중한 시간을 덜어내, 농활에 참가한 학생들.. ![]() ▲혼성 복식 탁구 경기-조용태 전도사와 최미경(왼편 팀), 최도영과 일본인 교환학생 아미亞美(오른편 팀 승리) .. 그 이쁘고, ‘정성’스런 마음들을.. 좀 더, 기꺼이 맞잡아 주지 못했다는 미안함도 가져 봅니다. ![]() ▲‘방과 방 사이’라 이름 붙인 오락-몸짓으로 표현해 낱말을 맞추기, 빨간 옷 마나님은 조병암님의 어머님 .. 지난 5년, 동안 무네미를 찾아 온.. 봄날 제비 같은, 동아리 <일하는 사람들> 여름 농활대.. 그, 젊음들에게 다시 고마운, 아쉬운 인사를 전합니다. ![]() ▲순서와 시간이 지날수록, 분위기는 흥겨워 지고- 이장님의 노래에 맞춰 어깨춤도 넘실~.. 아침, 저녁.. 그들 스스로가, 당번을 정해 밥을 지어 먹으며 부르던.. “밥 가歌”라는 노래를 떠올려 봅니다. 내년에, 다시 어느 마을로 새로운 농활을 가든지.. 밥가를 부르며, 무네미를 기억해 주길 바라는 마음 입니다. ![]() ▲어느새, 마을회관 마당은 어두워지고 그동안의 수고와 오늘의 잔치 마당을 고마워하며 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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