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2004/7/10(토) 13:03 (MSIE6.0,Windows98) 211.218.58.143 1024x768
[농활]- 이레째 이야기(승리전망대)..  


▲인원이 넘쳐, 차 안에 탈 수 없는 남학생-명규, 혁준, 양두, 한빛은 화물칸에 타고 마현리 까지..

농활 이레째였던 지난 7일, 여지없이(?) 비가 내렸습니다.
예정됐던, 일손 돕기는 다시금 어쩔 수 없이 취소 됐고..
농활대는 근남면 마현리 <승리전망대>를 찾았습니다.
이제, 농활대에게 승리전망대는 공식적인 ‘답사’ 일정이 된 셈입니다.
이번에도, [전적관 관리사무소]에 연락해 승리전망대 입장료를 면제 받았습니다.


▲ 창밖, 비무장지대는 안개가 자욱이 드리우고, 작년과 같은 모습으로 다시 한 장의 사진을..

분단의 현장, 그 철책에 설치된 승리전망대..
그 고지에 올라, 철책 너머 비무장지대와
이 땅의 반쪽- 북녘을 바라보며, 통일에 대한 의미를 새겨 봤으면.. 하는 것이
제가 농활 학생들과 함께 승리전망대를 오르면서 갖는 마음입니다.


▲빨간우산, 잿빛우산, ‘땡땡이’ 우산, 쓰고 있는 우산은 달라도, 젊은 마음 속 열정은 하나..

비가 오고, 남, 북 철책사이엔 안개가 자욱이 드리워..
저만치, 하전사 교육장과 아침리마을 등
북녘 땅 풍경을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통일은 우리들 앞에 ‘오리무중五里霧中’이 아니요..
또렷하게 바라다 보이는, 이상이요 현실이라 생각 합니다.


▲전망대를 뒤로하고 내려오는 길, 언제 또 이렇게 한 우산 속에 걸어 볼꼬?..

승리전망대를 다녀온 농활대는..
다시 분반활동과, 농가 방문을 했습니다.

아동반은, 교회에서 깁밥을 싸가지고..
다리 건너, 모기동산으로 소풍을 간다 했습니다.
아동반에 단골로 나오는,
무네미 어린이들- 소민이, 윤나, 미나, 통근이는
혜리, 경희, 경미, 혁준, 양두- 대학생 언니, 오빠들과
김밥을 말았습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하는 비 오는 날의 소풍, 가지고 갈 김밥을 마는 아이들 ..




61.72.80.77 양두: 김밥.. 아.. 넘 맛있었는데 ㅋㅋ [07/13-14:23]
211.218.58.220 볍氏: 양두,그런데.. 그 날(아동반 소풍 김밥 싸던 날) 비가 왔는데, 모기동산에올라가긴 했나 모르겠네... [07/16-16:15]
61.72.67.97 양두: 놀러 안가구 ~ 교회에서 시식 했어요.. 헤헤 ㅋㅋ 보물찾기 하고 [07/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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