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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2006/6/21(수) 12:40 (MSIE6.0,WindowsNT5.1,i-NavFourF) 61.73.237.172 1024x768
일 주일에 한 번..  

지난 주말, 떨어져 사는 가족-아내와 장백이를 만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오르려는데, 아내가 그럽니다.
"일 주일에 한 번은 너무 적어.."

일년은 약 52주,
매 주일마다 처가에 간다고, 해도 52번의 가족 상봉..
거기다 명절, 기념일 등에 만나는 날을 합쳐도 60여일 입니다.
가족으로서, 일년 365일중 60여일만을 서로 만나 지내는데 대한 아쉬움 입니다.

함께 둘러앉은 밥상에서 식사를 하는 횟수도 60여회..
얼굴을 마주하며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도 60여회..
이미, 저보다도 큰 신발을 신는 아들녀석 장백이의 다가오는 얼굴비빔도 60여회..
등 등 60여회..

그렇다고 왕복 5백여리 길을..
일 주일에 두 번씩 다녀올만한 여건도 안되구요.

합치긴 합쳐야 하고,
조만간 그럴 계획이기도 합니다만..
그때가 언제일는지 몰라도,
그때 까지는, 아쉬운 일 주일에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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