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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홈페이지:http://www.moonemi.com
2003/10/18(토)
타이어가 신발보다 싸네!  

오늘,
의정부를 지나다가 본,
어느 간판에는..

"앗! 타이어가 신발보다 싸네!"

그렇습니다.
타이어가 신발보다 쌉니다.

왠만한 타이어..
제가 타는 1톤 화물차 타이어..
뒷 타이어는 말할것도 없지만..
뒷 타이어 보단
좀 더 비싼 앞 타이어
얼마나 하겠습니까?

기껏해야
5만원 남짓 합니다.

그런데..
아이들 신발은 얼마입니까?

물론,
저의 기준으로는
5천원 짜리 부터 만원 남짓하면
왠만큼 신을 만한 신발 꽤 있습니다.

그런데..
애들 생각은 그렇지 않더군요.

.
.
.
.
.
.

며칠전,
딸 아이가 그럽니다.

"아빠!"
신발 사 조!

물론, 위와 같이 '발음' 하진 않았죠.
그랬다간, 제가 그냥 둡니까? 어디..

아무튼,
딸 아이는, 시험-중간고사도 괜찮게 봤으니
신발을 사 달라는 '요구'를 당당히 했습니다.

이러구 저러구..
결국은,
타이어 보다도 비싼 신발-5만 5천원짜리를 사 줬습니다.
제 생전,
그렇게 비싼 신발-운동화를 사 주기는 처음 입니다.

내가 이래야 하나?
쌀, 서 말 가까운 값의 운동화를 사 주다니..
그것도, 딸년의 '협박'에 의해..

그런데요..




61.82.43.209 볍氏: 술 마시고 쓴 글이나 말은 의례(?) 과장과 들뜸이 있는가 봅니다.  [10/21-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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