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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 남 )
2003/4/29(화) 20:07 (MSIE6.0,Windows98,i-Nav3.0.1.0F) 61.82.43.10 1024x768
남자기 때문에..  

지난 일요일..
집으로 돌아오는 길, 차안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입니다.
들어보니, 금세 귀에 익는 듯 하더군요.
여러분도 두어 번 들어보세요.
노래 한 번 특이하죠?..

가수 : 드렁큰타이거
제목 : 남자기 때문에

jk] 눈물은 태어나 세 번 꼴찌라도 누구에건 자존심은 내걸고 난 어떤 상황에도 몇 번 뒷걸음질 못하고 맞았던 고집불통 내게 쌍코피는 보통 몸과 마음속 고통 시원한 냉수로 깨끗이 씻어내 빨랫 비누로 머리를 감아도 개운해 배운 게 이것 뿐이지만 해내야 돼 내 아내 그녀의 고운 손가락 영원하게 사포보다도 거칠어진 내 주먹에 쥐가 나도 피가 나도 천으로 돌돌 말아 아파하지 않고 용감의 탈로 가려 내 두려움 부드러움과 부러움을 숨긴 채 난 남자기 때문에

shine] 절대 흔들릴 수 없는 나의 맘의 한복판에 박힌 장대위에 달린 벌집 속에 벌떼 가끔 따갑게 쏴대며 날 아프게 하지만 오징어에 고추장에 소주 열한잔반 쓰라린 나의 가슴속을 싹 쓸어내리며 얼큰한 김칫국에 고된 하루를 달래주며 고개를 숙여 또 참고 그날을 기다리며 널 납작하게 만들 날만 혼자 벼르고 있어 눈싸움도 지기 싫어 내 두 눈 부릅뜨고 거울 속에 나란 놈과 또 한 번 붙어보고 하늘을 향해 턱을 올려 눈물을 삼켜버려 난 남자기 때문에 또 태산을 어깨위로

hook] 절대로 울지 않아 난 남자기 때문에 절대로 울지 않아 난 남자기 때문에 너 대신 내가 맞어 난 남자기 때문에 너 대신 내가 맞서 난 남자기 때문에 흑기사여 One Shots!(One Shots!) 여자에 약한 나(여자에 약한 너) 알집을 두개 찬 난 미련한 나란 남자기 때문에 남자기 때문에

jk] 친구 따라 강남 갔다 배신만 당한 나 또 만나 술 사주고 그냥 웃고 말아 버린 아픔의 기억들 다 건배로 깨진 잔과 함께 깨끗이 지워지고(깨끗이 지워지고) 힘든 널 일으켜 내 등에 짊어지고 울컹거리는 내 가슴을 억눌리고 소리를 질러 밤거리로 발길을 질러 말처럼 달려 Gitty up and away 그들의 채찍질에 난 또 헉헉거리며 뛰네 소리가 죽고 숑고를 묻고도 사랑은 눈물을 쏟아도 미련이 난 또 그러려니 아랑곳 하지 않고 태산도 짊어지고 난 또 남자기 때문에 yo yo yo 그냥 부닥쳐

shine] 형제와 부모를 위해 내 심장을 아낌없이 바칠 수 있지 나의 마음 바뀜없이 친구와 가족이란 내가 사는 이유 아직 가진 거란 186키가 전부 힘든 하루가 시작되며 내 정신의 권투 아무리 쓰러져도 오뚝이 나 끝까지 버티지 끈질긴 끈기와 내투지 누구는 어리석다하지만 인생은 Boxing ring 그 종이 땡땡거릴 때까지 흰 수건을 뒤로 던져도 두발로 다시 섰지 날 떨게 만드는 상대에게는 속마음을 숨겨 이를 깨물고 One Two(툭툭) 주먹을 던져 yo 남자기 때문에 난 남자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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