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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공장의 겨울은 이렇습니다. 이름,출처: doo 2005/1/6(목) 안녕하세요 두루 운영자입니다. 제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일주일의 5일반을 보내는 곳은 철원 서면 자등리에서 47번 국도 타고 10분 거리에 위치한 포천 이동면의 도평리란 곳인데 동송에서 약 35분 거리입니다. 이곳은 요즘 백운계곡 상인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하는 도리돌 동장군 축제를 준비하느라 온 동네가 떠들석합니다. 제가 근무하는 샘물공장은 새로 창립한 신생업체인데 경영상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어서 창립한지 8개월여 만에 사장님이 바뀌고 정직원들이 일용직화되는 등 여러모로 어려운 길을 걷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더위와 매일 하는 야근이 견디기 힘들더니 겨울엔 역시 몸과 마음의 추위가 견디기 힘듭니다. 그래도 시대가 좋아져서인지 경영에 몸담고 있는 사장님들께서 근로자 노임은 반드시 줘야 한다는 의지들을 가지고 있으셔서 그나마 위안이 되기도 합니다. 일하시는 60대 초반의 한 아주머니는 얼마전 30대 아들을 공부시켜 결혼시키자 마자 미국으로 이민을 보내시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하셨습니다. (이 아주머니의 노임은 60만원) 회사의 사정을 보면 미래에 대한 희망이라고는 거의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저에게는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는 삶의 1번지입니다. 어제 상공회의소 무슨 행사에서 2005년은 중소기업 빛보는 해로 만들고 싶다고 하신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방송뉴스를 보면 대기업들의 잘 나가는 모습이나 한류열풍 같은 것들을 쉽게 보게 되지만 이런 지방에서는 그런 찬란한 모습들은 실감하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듣기 거북한 정부에 대한 불만의 소리들은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런 지방의 사정이 하루 빨리 좋아져 주민들이 물질적으로도 풍요로워지기를 기원해 봅니다. 새롭게 시작된 2005년 한 해, 거칠어진 마음에 정과 사랑을 회복하였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작은 것에 행복해 하고 가정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는 작은 다짐을 해 봅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두루에 접속해 오신 여러분도 200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두루 평안들 히시기 바랍니다. -------------------------------------------------------------------------------- 박남길: 일을다닌다길레 그져 포천쪽이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동이었구만 거기도 포천은 포천이군! 도평리하니 옛생각이하나 .나는군그래. 서울에서 버스를 탓는데 도평리를 도창리로 착각하고 탓다는군. 나중에 생각하니 도창리라고 이름표를 부치고 다니는 차는 없는데말야 알콜에 쪄든 흔들리는 눈동자로 보았던걸게야.참오래된이야기지.... 부모님 건강하신지? 자네도 몸건강하고 모든 뜻하는 일 이루어지길 바라네. -[01/10-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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