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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에게 얼마의 용돈을 주는 것이 알맞을까.. '정답'이란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중 3, 딸 아이에게.. 한달에 3만5천원을 줍니다. 어떤때는 3만원만 줍니다. 대개, 5천원짜리가 없을때 그러곤 하는 것이지.. 5천원을 떼려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는, 어느 달에는 그냥 지나갑니다. 그러다, 용돈이 일찌감치 떨어지고 나면.. 못 받은 5천원 얘기를 꺼냅니다. 그러면, 5천원을 마저 줍니다. 아이의 씀씀이가 점점 커지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학교 끝나고, 학원 가기 전.. 친구들과 몰려가서 라면도 먹고.. 떡꼬치, 오뎅, 가끔은 깁밥도 사먹는가 봅니다. 이따금씩, 친구 생일에 선물도 해야 하고.. 어른과 별반 다름없이, 최소한의 '품위 유지'를 위한 지출이 있는 것 같습니다. 차비는, 동전을 모아놓는 사기컵에서 따로 꺼내 가고.. 책값, 준비물값 또한 따로 타갑니다. 그러면서, 한 달 용돈 3만5천원이 적은듯 씁니다. 아이를 궁핍하게(?) 해서라도 씀씀이를 줄이게 해야 할지.. 고등학교에 가는 내년 부터는, 용돈을 5천원쯤 더 올려 줘야 할지.. 이러나, 저러나.. 아이는.. 정해놓은 용돈을 다 쓰고 난 뒤, 가욋돈을 더 타내려 할 것인데.. 아이에게도, 씀씀이에 대한 가치관이 시급한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갈수록, 부식-반찬값이 덜 들어갑니다. 그만치, 식단이 부실하단 얘깁니다. 아끼려서가 아니라, '요리'하기 마땅한 것이 점점 줄어드는 까닦 같습니다. 전에, 하나로 마트에서.. 즐겨 사오던 두부가 있었습니다. 이름이 '옛날 두부' 던가? 한 모에, 천4백원인가 했습니다. 국산콩으로 만들었고,가격도 그만하다 싶었는데.. 얼마 전 부터.. 그 두부가 안들어 옵니다. 대신, 천8백원하는 미국산인지.. 어디 콩으로 만든 두부가 대신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동안 만만한 두부를 사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신, 콩나물은 여전히, 즐겨찾는 것이 들어오고 있어 다행 입니다. 하나로 마트 관리자에게.. 어찌, 전에 있던 두부를 들여오지 않느냐고 확인해 봐야 겠습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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