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2003/7/29(화) 23:31 (MSIE6.0,Windows98,i-NavFourF) 61.82.43.115 1024x768
얼굴이 않좋다네요..  

오늘, 저녁..
마을회관에서 청년회, 부녀회가 함께 회의를 가졌는데..
회의 안건-내용은 수덕형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구요..

회의에 참석한,
동네 교회 조용태 전도사님과..
정병하 아우가 제게 말하길,
"형님 얼굴이 않좋아 보이는데요, 어디 아프세요??"
그러는 겁니다.

마침(?) 마을회관 2층은,
건강단련실 공사가 마루리 돼서,
한쪽 벽에 커다란 거울로 '도배'돼어 있는데..
거울 속의 제 얼굴을 보니..
안종긴 안좋아 보이더군요.

술을 끊은지도 일주일쯤 돼 가고..
몸 느낌이 썩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난 며칠 건강 조심하고는 있는데..
얼굴이 왜 이리 안좋을까..

마음이, 좀 가라앉더군요.

좀 더 신경써야 겠구나.
일상을, 원만히 지내도록..
몸에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얼굴 안좋아 보인다는 얘기는..
예전 부터 자주 들어 왔지만..
들을때 마다, 마음 가라앉는 얘기 입니다.

그렇지만,
제 모습이 그렇게 보일때는..
있는 그대로, 전해듣고 싶어요.
그래야,
다시 한 번 건강과 일상의 흐트러짐을 돌아보게 되니까요..

머리를 깎으면, 좀 나아 보일까?
그런 생각도 가져 봅니다.
..


61.74.11.238 김수덕: 그래도 그날 머리를 조금 잘라서 그런지 무척 젊어보이더군. 그리고 너무 신경쓰지말고 살아가게.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모든것을 다 하고 살아갈수는 없는일아니겠는가? 물에 빠지려면 바지도 젖는 법이고 사탕을 먹으려면 껍질을 벗겨야 한다는 의미는 설명하지 않아도 알겠지???  [08/03-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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