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 남 )
2003/4/25(금) 10:08 (MSIE6.0,Windows98,i-Nav3.0.1.0F) 61.74.10.25 1024x768
앓고 있어요..  



몸살 감기가 되게 덮쳤습니다.
목..
코..
머리..
어깨..
무릎..
온갖 뼈마디..
욱신욱신 합니다.

그래도, 끼니는 챙겨야 한다는 생각엔 다름없기에..
아침을 거르진 않았습니다.
이렇게 저의 몸이 불편한 날은, 밤나무 밑 토토가 굶기 십상입니다.
그렇지만, 토토에게도 밥을 내다 줬습니다.
겅중겅중 꼬리치며 손등을 핧는 발바리..
'언제나 너는, 나를 바라보고 사는구나..'

비가 또 만만찮게 내리는군요.
질척한 못자리에 청태-물이끼가 많이 꼈는데..

한 이태만에 앓아보는,
봄날 감기-몸살이 이래저래 돌아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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