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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늘 꽤 덥습니다. 어제.. 와수리에서, 집에 있는 서이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점심 먹었어?.." - "먹으려구요.." "밥 먹구, 개 물 좀 줘.." - "알았어요.. 그런데요, 아빠.." "왜?.." - "냉면 시켜주시면 안돼요? 더워서.." 며칠 전에도, 서이는 냉면 한 그릇, 시켜주면 안되냐고 했습니다. 딱 부러지게, 안된다고는 하지 않고.. "밥 있으니까, 그냥 밥 먹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어제는.. "휴전선 식당(동네에 있는)에 가서 시켜 먹어.." - "와수리에서 시켜주시면 안돼요?" "냉면 한 그릇을, 어디서 배달하니?.." - "알았어요.."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엊저녁.. "냉면 먹었어?.." - "아니요, 할머니가 국수 만들어 주셨어요.." 속으로 생각하길.. '그래, 이래 저래 잘 됐다.' '내일은, 냉면 재료를 사다가 만들어 먹을까?..' 그나, 저나.. 어제, 저는 .. 초등학교 선배님과, 점심으로 냉면을 먹었습니다. ▨ sun한목사: 막국수가 생각납니다. 속까지 시원한 막국수!!! 손님이라도 오면 휴전선 식당에서 대접했지요! [08/11-17:17] ▨ 볍氏: 주인은 바뀌었지만(실은 원래 주인-한영섭님 댁에서 임대를 주었습니다)..지금도 휴전선 식당에선 막국수를 합니다. 저도 올해 두 그릇 먹었습니다. [08/13-1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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