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볍氏 (monemi@hanmail.net)
2004/6/11(금) 16:00 (MSIE6.0,Windows98) 211.218.57.39 1024x768
서이, 안경 쓰다..  

드디어, 아니 결국..
서이도 안경을 썼습니다.

어제, 안경을 맞췄습니다.

안경사가 그러더군요..
"따님, 눈이 많이 않좋던데요..
한 쪽은, -0.2쯤 되는 것 같습니다"

며칠 전,
서이는, 칠판 글씨가 안보인다고..
안경을 써야 할 것 같다 하더군요.

그런가?..
그럼, 안경점에서 시력검사 하고..
안경을 써야 할 것이라면, 써야지 뭐..
그 정도로만 생각 했었는데..

막상, 서이의 안경 쓴 모습을 보니..
마음이 좀 그렇습니다.

하긴, 요즘 학생들 중에..
안경 쓴 아이들이 드물지 않지만..
살아가다 보면, 안경을 쓰게 되더라도..
기왕이면, 좀 더 나이들어 쓰는 것이
이래 저래 낫지 않을까 싶은데..

혹, 영양상태가 좋지 않아 그런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보니..
이래 저래,
안경 쓴, 아이의 모습이 마음에 내키지 않습니다.

(참고로, 저는 1992년께-30살 부터 안경을 써 왔습니다.)

218.152.43.215 양두: 네.. 저도 눈 나쁜데.. 근데 안쓰구 다녀요.. 대신 눈이 넘작아짐 ㅠㅠ   [06/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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