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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19일, 서울 여의도 강변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에 참석하러 가던 날부터 입었던 내복.. 지난 일요일에야 벗었습니다. 벗었던 그 내복.. 엊그제부터는 아랫도리를, 오늘은 윗도리 마저 다시 입었습니다. 비온 뒤, 날이 으스스한데다.. 오늘은 술병 마저 앓고 있다 보니.. 몸이 더 움츠러듭니다. 요즈음, 선거를 앞두고.. 집안싸움에 엉망진창인, 민주당이 '당권파'와 '비 당권파'로 나뉘었다는데.. 아내와 장백이 그리고 제가.. 내복을 입는, '내복파'에 속한다면.. 딸-서이는 한 겨울 내내, 내복을 안 입고 지내는, '비 내복파'입니다. 떨어져 사는, 아내와 장백이는 그렇다 치더라도.. 집안에 있는 '비 내복파'-서이 때문에.. 겨울철 보일러 기름 값이, 더 들어 간 것만은 사실일 겝니다. 민주당 집안싸움이야, 당권파건 비당권파건 어느 쪽이 득세하던가, 제 알 바 아니지만.. 내복 문제에 있어서는, 사회적으로도 '내복파'가 많았으면 합니다. 아무래도, 그래야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도 도움 될 테니까요. 그나저나, 사곡리에 사는 친구 총각 박재섭 같은 경우에도.. 겨우내, 내복을 모르고 사는데.. 사월이 왔건만, 다시 내복을 껴입는 저 같은 이를 어찌 보실 는 지.. 아래 주소를, 누르시면- 지난해 12월, <사는 이야기> 게시판에 올린.. 내복에 대한 이야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moonemi.com/bd/read.cgi?board=FREE_BOARD&y_number=498&nnew=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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