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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영화 <나홀로 집에>가 2편인가 까지 나왔죠? 아마.. 지난 1월 1일, 낮에.. 그 2편을 TV에서 보여주더군요. 3편을 찍으려다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캐빈이, <나홀로 집에> 역할을 하기엔 너무 성숙해 버려서, 찍지 못했다는 얘기도 있었던 것 같은데.. (사실 이거나, 말거나..) 요 며칠, 제가, <나홀로 집에> 있습니다. 서이가, 학원마져도 방학을 해서.. 며칠, 서울 고모-저의 누님댁에 갔거든요. 그래서, 이틀 밤을.. <나홀로 집에>서 혼자 잤습니다. 한 해에, 몇 번 있을까 말까 한, <나홀로 집에> 있어 보니.. 한 편, 홀가분한 마음이기도 하면서.. 어쩐지, 일상이 헐렁해진 것 같기도 합니다. 일상적으로, 펼쳐지곤 하는.. 아이와의 '신경전'도 없고.. 가수 이수영의 노래 제목처럼.. '덩그러니', 혼자 차려 먹는 밥상앞에서의 느낌도 그렇고.. <나홀로 집에> 있는 것도.. 내일 이면, 그만 입니다. 아이는 아이대로, 다시, 학원 운행버스를 타고.. 와수리를 오갈테고.. 저는 저 대로.. 이런 일, 저런 생각.. 갈퀴질 하듯, 일상을 긁어들이며 지내겠죠. 가끔은, 이렇게.. <나홀로 집에> 있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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