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2003/12/22(월) 23:24 (MSIE6.0,Windows98,i-NavFourF) 61.74.13.83 1024x768
매일 죽는 남자..  

그런 제목의 소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매일 죽는 남자>

제가 그렇습니다.
과음한 다음 날은..
매일 죽는 남자가 됩니다.

어제,
청년회 결산총회 뒤풀이에서..
다시, 대책없이 마시고..

오늘은,
매일 죽는 남자가 되어
종일 투병 했습니다.

이젠,
지겹습니다.
이런 죽음 같은 반복이
그리고,
그런 지경을 자초하는 저 자신의 무기력함이..

이제야,
좀 살만 합니다.

과연, 며칠이나 갈지..
이런 살만함이..





220.70.187.67 o-h-jang: 언제나 술이 유죄군요....마실때의 즐거움과 다음날의 괴로움을 비교해서 괴로움이 크다면 과감하게 술을 버리세요 쉽진 않겠지만....  [12/23-18:39]
61.82.22.155 볍氏: 유죄인 것은, 술이 아니라 저 자신 입니다. 재희 선배님은 저와 같은 이런 면은 없으시겠죠?! 언제, 기회가 닿으면, 재희 선배님과도 술 한 잔..ㅎㅎ  [12/23-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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