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 남 )
2003/3/14(금) 08:20 (MSIE6.0,Windows98) 61.74.10.106 1024x768
조합원 배신,김화농협앞 1인 시위에 들어가며..-2002.11.29  




지난가을, 김화농협 조합원은 지금도 똑똑히 기억한다.
오대벼 수매 값을 , 작년(1,475원) 대비 8.5% 떨어뜨린 가격(1,350원)안을 내놓은 김화농협 경영진.
정부 재고가 많다, 내년 쌀 판매에 자신이 없다, 소비자 쌀값이 떨어졌다 이러쿵 저러쿵..
세상물정 모르는 철딱서니도 아니고, 이른바 조합 경영자라는 사람이 내놓은 궤변을 우리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재고, 판매부진, 쌀값하락..
주먹구구 경영자가 얘기한 그 어느 부분도 지금의 현실과 맞아떨어지는 것이 없다.
결국, 우리 조합원의 움직임으로 170,400(쌀 80kg,환산)에 수매한 김화농협 쌀이
엊그제, 서울 거래처(해태유통) 4곳에 확인해 본 결과 215,200원 판매되고 있다.
조합원에겐 헐값 수매, 상인에겐 큰 폭 이윤을 안겨 주는 반 농민적 김화농협 경영진.

오늘(29일)은 2003년 사업계획을 다루는 이사회의 내일(30일)은 대의원 총회!
수 백억 김화농협 살림을 이틀 사이에 심의, 의결하겠다는 김화농협의 오만함에 조합원은 분노한다!
게다가, 조합원에게 돌아갈 몫은 강탈하고 자기 배 불리겠다고 조합장, 상임이사 보수를
올해 대비 23.5% 인상 안을 내놓은 <배짱>에 우리 조합원은 말문이 턱! 막히고 만다.
조합원 정서를 배신한, 말 같지도 않은 임직원 임금 인상안 즉각 철회하라!

조합원의 요구!
-. 헐값 수매 오대벼값, 작년 가격으로 환원 지급하라!
-. 수매 벼, kg당 25원의 강제 출자 즉각 반환하라!
-. kg당 백원을 뗀 차등(불공정)수매분 즉각 반환하라!
-. 조합원 수매가 보다 비싸게 개인 정미소에서 사온 쌀의 양과 가격을 조합원에게 공개하라!

2002.11. 29 15시부터 김화농협 앞 조합원 1인 시위에 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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