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볍氏
2012/9/21(금) 06:54 (MSIE8.0,WindowsNT5.1,Trident/4.0,InfoPath.2,.NETCLR2.0.50727,.NETCLR3.0.04506.648,.NETCLR3.5.21022,.NETCLR3.0.4506.2152,.NETCLR3.5.30729) 14.41.36.59 1024x768
방아깨비 2..  


▲무슨 불행을 당했 길래, 미끈하니 건장했을 뒷다리를 잃었을까? 아니면, 뒷다리는 아직 안 나왔나?..

깨비야!
깨비야!
방아깨비야!
가을 들녘 방아깨비야..

그 긴 뒷다리 어찌하고..
앞다리만의 불구가 되었느냐..

오늘은 무엇을 먹었길래..
멸치 똥 같은 ‘꼬리’를 매달고..
계절의 황혼 속에 젊은 날 보내느냐..

피뢰침 같은 더듬이..
참깨 알 같은 두 눈으로..
세상을 살펴가며 살아가기 어떠하뇨?

하루 몇 끼, 사는 일..
너나 내나 거기서 거기?..
우리 서로 ‘베짱이’ 소린 듣지나 말자..

2004년 방아깨비 이야기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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